美 대선 막판 팽팽한 접전…오바마 잇단 호재

입력 2012.11.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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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화요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막판 까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에게 잇단 호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사흘 앞두고 오늘 나온 여론조사는 여전히 팽팽한 접전입니다.

선거인단 확보에 결정적인 주요 경합주에서도 오차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변수로 간주되는 10월 고용 지표는 오바마에게 호재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지만 신규 취업자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반색했고 롬니측은 평가 절하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녹취> 롬니

허리케인 샌디에 잘 대처했다는 여론에 이어 무소속으로 인기 높은 불룸버그 뉴욕 시장이 공개 지지를 선언한 것도 오바마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롬니 후보는 유권자의 관심이 다시 경제로 쏠리고 있다면서 역전극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이 워낙 박빙으로 진행되면서 양 진영은 지난 2000년 대선처럼 개표를 둘러싼 법정 싸움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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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막판 팽팽한 접전…오바마 잇단 호재
    • 입력 2012-11-03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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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화요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막판 까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에게 잇단 호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사흘 앞두고 오늘 나온 여론조사는 여전히 팽팽한 접전입니다. 선거인단 확보에 결정적인 주요 경합주에서도 오차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변수로 간주되는 10월 고용 지표는 오바마에게 호재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지만 신규 취업자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반색했고 롬니측은 평가 절하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녹취> 롬니 허리케인 샌디에 잘 대처했다는 여론에 이어 무소속으로 인기 높은 불룸버그 뉴욕 시장이 공개 지지를 선언한 것도 오바마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롬니 후보는 유권자의 관심이 다시 경제로 쏠리고 있다면서 역전극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이 워낙 박빙으로 진행되면서 양 진영은 지난 2000년 대선처럼 개표를 둘러싼 법정 싸움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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