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압록강 벌등도·두만강 온성도 개발 합의”

입력 2012.11.05 (06:08) 수정 2012.11.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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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압록강의 황금평과 위화도 외에 압록강과 두만강에 있는 섬을 추가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북한동북아연구실장에 따르면 북한 자강도 만포시와 중국 지린성 지안시는 압록강 벌등도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로 정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외자유치기관인 조선합영투자위원회와 지린성 투먼시는 두만강 온성도를 무역 거점으로 정비한다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국경 지대의 섬을 실제로 개발하려면 양국 정부 관계 부처와 군 사이에도 합의를 해야 하는 만큼 실제로 사업에 착수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이미 라선 경제특구와 압록강의 황금평과 위화도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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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中, 압록강 벌등도·두만강 온성도 개발 합의”
    • 입력 2012-11-05 06:08:57
    • 수정2012-11-05 19:26:11
    국제
북한과 중국이 압록강의 황금평과 위화도 외에 압록강과 두만강에 있는 섬을 추가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북한동북아연구실장에 따르면 북한 자강도 만포시와 중국 지린성 지안시는 압록강 벌등도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로 정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외자유치기관인 조선합영투자위원회와 지린성 투먼시는 두만강 온성도를 무역 거점으로 정비한다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국경 지대의 섬을 실제로 개발하려면 양국 정부 관계 부처와 군 사이에도 합의를 해야 하는 만큼 실제로 사업에 착수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이미 라선 경제특구와 압록강의 황금평과 위화도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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