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인 어제 사찰 등지에는 수험생보다 더 애가 타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당 안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목탁소리에 맞춰 한 배 한 배 부처님 앞에 엎드리고 또 엎드립니다.
정성스레 모은 두 손에는 자녀가 실수없이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영숙(부산시 화명동) : "제가 먼저 편안해져야 아이한테 편한 말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왔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아이의 장래가 좋아지면 좋겠지요."
백화점의 찹쌀떡과 초콜릿 매장에도 수험생을 격려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답만 콕 찍으라는 의미의 포크와 합격, 대박 등의 문구가 새겨진 초콜릿, 시험에 떡하니 붙으라는 의미로 찹쌀떡과 엿을 정성스레 포장해 선물합니다.
<인터뷰> 김효은 김주영(부산시 전포동) : "지금까지 공부한다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수능 대박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샀습니다."
합격 글자와 학사모 모양을 새겨 넣은 선물용 사과도 등장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수험생들을 더욱 움츠리게 했던 수능 한파 걱정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오는 목요일은 구름 조금 낀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을날씨를 보여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공웅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인 어제 사찰 등지에는 수험생보다 더 애가 타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당 안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목탁소리에 맞춰 한 배 한 배 부처님 앞에 엎드리고 또 엎드립니다.
정성스레 모은 두 손에는 자녀가 실수없이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영숙(부산시 화명동) : "제가 먼저 편안해져야 아이한테 편한 말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왔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아이의 장래가 좋아지면 좋겠지요."
백화점의 찹쌀떡과 초콜릿 매장에도 수험생을 격려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답만 콕 찍으라는 의미의 포크와 합격, 대박 등의 문구가 새겨진 초콜릿, 시험에 떡하니 붙으라는 의미로 찹쌀떡과 엿을 정성스레 포장해 선물합니다.
<인터뷰> 김효은 김주영(부산시 전포동) : "지금까지 공부한다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수능 대박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샀습니다."
합격 글자와 학사모 모양을 새겨 넣은 선물용 사과도 등장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수험생들을 더욱 움츠리게 했던 수능 한파 걱정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오는 목요일은 구름 조금 낀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을날씨를 보여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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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대입시험 D-3…합격 기원 애타는 마음
-
- 입력 2012-11-05 09:10:30
<앵커 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인 어제 사찰 등지에는 수험생보다 더 애가 타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당 안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목탁소리에 맞춰 한 배 한 배 부처님 앞에 엎드리고 또 엎드립니다.
정성스레 모은 두 손에는 자녀가 실수없이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영숙(부산시 화명동) : "제가 먼저 편안해져야 아이한테 편한 말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왔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아이의 장래가 좋아지면 좋겠지요."
백화점의 찹쌀떡과 초콜릿 매장에도 수험생을 격려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답만 콕 찍으라는 의미의 포크와 합격, 대박 등의 문구가 새겨진 초콜릿, 시험에 떡하니 붙으라는 의미로 찹쌀떡과 엿을 정성스레 포장해 선물합니다.
<인터뷰> 김효은 김주영(부산시 전포동) : "지금까지 공부한다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수능 대박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샀습니다."
합격 글자와 학사모 모양을 새겨 넣은 선물용 사과도 등장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수험생들을 더욱 움츠리게 했던 수능 한파 걱정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오는 목요일은 구름 조금 낀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을날씨를 보여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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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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