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르 클로스, 남아공 올해 ‘스포츠스타’

입력 2012.11.05 (09:11) 수정 2012.1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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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채드 르 클로스(20)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올해의 스포츠스타에 선정됐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턴에서 열린 2012 남아공 스포츠상 시상식에서 르 클로스가 최우수상 격인 올해의 스포츠스타 상을 탔다고 밝혔다.

하심 암라(크리켓), 시야봉가 놈베테(축구),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육상), 나탈리 뒤 투아(수영) 등과 경쟁을 벌인 르 클로스는 칼레마 모틀란테 부통령으로부터 상금 100만랜드(약 1억2천500만원)와 승용차도 받았다.

남아공 수영의 기대주 르 클로스는 올해 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 미국의 '수영황제' 펠프스를 0.05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또 접영 100m에서는 펠프스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장애를 딛고 희망의 물살을 갈라온 외다리 여자수영선수 뒤 투아는 각각 올해의 장애인 스포츠선수로 뽑혔다.

크리켓 스타인 버넌 필랜더, 런던올림픽 여자 800m 은메달리스트인 카스터 세메냐는 남녀 부문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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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르 클로스, 남아공 올해 ‘스포츠스타’
    • 입력 2012-11-05 09:11:56
    • 수정2012-11-05 09:12:06
    연합뉴스
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채드 르 클로스(20)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올해의 스포츠스타에 선정됐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턴에서 열린 2012 남아공 스포츠상 시상식에서 르 클로스가 최우수상 격인 올해의 스포츠스타 상을 탔다고 밝혔다. 하심 암라(크리켓), 시야봉가 놈베테(축구),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육상), 나탈리 뒤 투아(수영) 등과 경쟁을 벌인 르 클로스는 칼레마 모틀란테 부통령으로부터 상금 100만랜드(약 1억2천500만원)와 승용차도 받았다. 남아공 수영의 기대주 르 클로스는 올해 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 미국의 '수영황제' 펠프스를 0.05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또 접영 100m에서는 펠프스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장애를 딛고 희망의 물살을 갈라온 외다리 여자수영선수 뒤 투아는 각각 올해의 장애인 스포츠선수로 뽑혔다. 크리켓 스타인 버넌 필랜더, 런던올림픽 여자 800m 은메달리스트인 카스터 세메냐는 남녀 부문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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