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비중 높을수록 주가 더 내렸다

입력 2012.11.05 (10:30) 수정 2012.11.05 (2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소액주주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2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지분율과 올해 주가 변동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소액주주 지분율이 75% 이상인 44개 법인의 주가는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평균 3.84% 떨어진 반면, 소액주주 지분율이 25% 미만인 94개 법인의 주가는 평균 21.92% 상승했습니다.



소액주주 지분율 25∼50%인 507개 법인과 50∼75%인 267개 법인의 주가 상승폭은 각각 21.7%와 16.47%로 집계됐습니다.



주가가 내려간 비율도 소액주주 지분율이 큰 법인일수록 높았습니다.



소액주주 지분율 75% 이상 법인의 경우 23개, 52.27%가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떨어졌지만, 25% 미만 법인은 27.66%만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액주주 비중 높을수록 주가 더 내렸다
    • 입력 2012-11-05 10:30:51
    • 수정2012-11-05 21:11:58
    주식
코스닥시장에서 소액주주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2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지분율과 올해 주가 변동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소액주주 지분율이 75% 이상인 44개 법인의 주가는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평균 3.84% 떨어진 반면, 소액주주 지분율이 25% 미만인 94개 법인의 주가는 평균 21.92% 상승했습니다.

소액주주 지분율 25∼50%인 507개 법인과 50∼75%인 267개 법인의 주가 상승폭은 각각 21.7%와 16.47%로 집계됐습니다.

주가가 내려간 비율도 소액주주 지분율이 큰 법인일수록 높았습니다.

소액주주 지분율 75% 이상 법인의 경우 23개, 52.27%가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떨어졌지만, 25% 미만 법인은 27.66%만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