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 세계선수권서 ‘메달 도전’

입력 2012.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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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삼보가 2012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리는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8명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삼보는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뉘는데 한국은 스포츠삼보에만 출전한다.



스포츠삼보에는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의 기술이 사용되고 조금 더 과격한 컴뱃삼보에서는 발차기, 주먹 가격 등의 기술이 허용된다.



세계삼보연맹(FIAS)이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9년 유도 선수 출신인 김광섭이 68㎏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한국 삼보는 이번 대회에서 남동영(52㎏급), 박철현(68㎏급), 유준형(82㎏)을 앞세워 역대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삼보 선수단은 대회가 열리기 사흘 전인 5일 벨라루스로 떠나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포츠지만 러시아에서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동유럽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대한삼보연맹이 유치를 신청한 2014년 세계 삼보청소년대회 개최지는 7일 열리는 세계삼보연맹 총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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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삼보, 세계선수권서 ‘메달 도전’
    • 입력 2012-11-05 10:36:21
    연합뉴스
 한국 삼보가 2012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리는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8명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삼보는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뉘는데 한국은 스포츠삼보에만 출전한다.

스포츠삼보에는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의 기술이 사용되고 조금 더 과격한 컴뱃삼보에서는 발차기, 주먹 가격 등의 기술이 허용된다.

세계삼보연맹(FIAS)이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9년 유도 선수 출신인 김광섭이 68㎏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한국 삼보는 이번 대회에서 남동영(52㎏급), 박철현(68㎏급), 유준형(82㎏)을 앞세워 역대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삼보 선수단은 대회가 열리기 사흘 전인 5일 벨라루스로 떠나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포츠지만 러시아에서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동유럽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대한삼보연맹이 유치를 신청한 2014년 세계 삼보청소년대회 개최지는 7일 열리는 세계삼보연맹 총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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