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업계, 약값 밀린 그리스에 타협안 제시

입력 2012.11.05 (11:52) 수정 2012.11.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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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밀린 약값을 갚지 않는 대신 약값을 인하하자 유럽 제약업계가 결국 타협안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올해 제약업체들에 지불할 건강보험 외래처방약 값 상한선을 28억8천만 유로로 설정한 뒤 약값 총액이 상한선을 넘으면 개별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에 따라 손해를 분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제약업계는 대신 밀린 약값 상환과 약값 체불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제약산업협회연맹은 최근 그리스 재무부에 이런 내용으로 이른바 `안정협약'을 체결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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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제약업계, 약값 밀린 그리스에 타협안 제시
    • 입력 2012-11-05 11:52:26
    • 수정2012-11-05 19:22:38
    국제
그리스 정부가 밀린 약값을 갚지 않는 대신 약값을 인하하자 유럽 제약업계가 결국 타협안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올해 제약업체들에 지불할 건강보험 외래처방약 값 상한선을 28억8천만 유로로 설정한 뒤 약값 총액이 상한선을 넘으면 개별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에 따라 손해를 분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제약업계는 대신 밀린 약값 상환과 약값 체불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제약산업협회연맹은 최근 그리스 재무부에 이런 내용으로 이른바 `안정협약'을 체결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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