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승객만 골라 스마트폰 훔친 택시기사 9명 검거
입력 2012.11.05 (12:47)
수정 2012.11.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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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승객만 골라 태운 뒤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택시기사 48살 윤 모씨를 구속하고 48살 김 모씨 등 택시기사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북창동에서 만취한 승객을 택시에 태운 뒤 지갑과 현금 2만 7천 원을 훔치고,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동료 택시기사가 훔친 시가 천5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택시기사 8명은 만취한 승객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가로채는 등 천6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 등 택시기사 9명은 친목 모임을 만든 뒤 서울 서교동과 홍익대 인근에서 택시 전조등을 끄고 대기했다가 기사들끼리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취객을 골라 태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택시기사 48살 윤 모씨를 구속하고 48살 김 모씨 등 택시기사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북창동에서 만취한 승객을 택시에 태운 뒤 지갑과 현금 2만 7천 원을 훔치고,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동료 택시기사가 훔친 시가 천5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택시기사 8명은 만취한 승객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가로채는 등 천6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 등 택시기사 9명은 친목 모임을 만든 뒤 서울 서교동과 홍익대 인근에서 택시 전조등을 끄고 대기했다가 기사들끼리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취객을 골라 태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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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승객만 골라 스마트폰 훔친 택시기사 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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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5 12:47:02
- 수정2012-11-05 19:52:57
만취한 승객만 골라 태운 뒤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택시기사 48살 윤 모씨를 구속하고 48살 김 모씨 등 택시기사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북창동에서 만취한 승객을 택시에 태운 뒤 지갑과 현금 2만 7천 원을 훔치고,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동료 택시기사가 훔친 시가 천5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택시기사 8명은 만취한 승객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가로채는 등 천6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 등 택시기사 9명은 친목 모임을 만든 뒤 서울 서교동과 홍익대 인근에서 택시 전조등을 끄고 대기했다가 기사들끼리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취객을 골라 태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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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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