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 정책 행보 이어가

입력 2012.11.05 (13:06) 수정 2012.1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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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일 외교안보 관련 정책을 발표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교육 관련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일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가칭 '국가안보실'을 신설해 정책 혼선을 방지하고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문제를 해결을 통해 남북관계를 정상화시켜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후엔 미용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대한노인회를 방문하며, 민심 행보를 펼칠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대입 제도를 내신 중심으로 간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특목고와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정책 자문을 담당할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시켜 차별화를 시도했고, 중앙선대위 회의에선 정치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기독교 인사들을 예방해 종교계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화순의 쌀 도정 현장을 찾아 농민 간담회를 갖고, 농민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정신적 치유를 위해 지난달 문을 연 '트라우마 센터'를 찾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전남대 강연을 통해 자신의 비전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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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들, 정책 행보 이어가
    • 입력 2012-11-05 13:06:00
    • 수정2012-11-05 1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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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일 외교안보 관련 정책을 발표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교육 관련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일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가칭 '국가안보실'을 신설해 정책 혼선을 방지하고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문제를 해결을 통해 남북관계를 정상화시켜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후엔 미용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대한노인회를 방문하며, 민심 행보를 펼칠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대입 제도를 내신 중심으로 간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특목고와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정책 자문을 담당할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시켜 차별화를 시도했고, 중앙선대위 회의에선 정치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기독교 인사들을 예방해 종교계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화순의 쌀 도정 현장을 찾아 농민 간담회를 갖고, 농민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정신적 치유를 위해 지난달 문을 연 '트라우마 센터'를 찾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전남대 강연을 통해 자신의 비전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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