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예산, 정부안보다 9억 원 증액해야”

내년도 독도 관련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외교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서는 '영토주권 수호 예산'을 정부가 편성한 42억여 원보다 9억 원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보고서는 국제법 전문가나 언론인 등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고 다국어 독도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도 충분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위원 검토 보고서는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여야 간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심사 결과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