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6개월만 ‘랭킹 1위 탈환’

입력 2012.1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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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바둑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기원은 11월 랭킹 집계 결과 한 달간 10승1패, 승률 90.91%의 경이로운 상승세를 기록한 이세돌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세돌은 지난 6월 박정환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6개월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세돌은 10월 한달 동안 올레(olleh)배 결승에 올랐고,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도 진출했다.



2012 삼성화재배와 40기 명인전에서는 4강을 확보하는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활약하며 9천753점의 랭킹 점수를 얻어 박정환(9천733점)을 20점 차로 제쳤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박정환은 5승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5개월 천하를 마감했다.



3위부터 8위에는 지난달처럼 최철한 9단·김지석 8단·원성진·조한승·강동윤·백홍석 9단이 자리했다.



박영훈 9단과 김승재 5단이 순위를 바꿔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목진석·이세돌 9단 등 상위 랭커를 연달아 꺾은 홍기표 5단(53위)과 4전 전승의 김성진 2단(64위)이 각각 7계단과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 9단이 유일하게 9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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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6개월만 ‘랭킹 1위 탈환’
    • 입력 2012-11-05 15:11:14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바둑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기원은 11월 랭킹 집계 결과 한 달간 10승1패, 승률 90.91%의 경이로운 상승세를 기록한 이세돌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세돌은 지난 6월 박정환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6개월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세돌은 10월 한달 동안 올레(olleh)배 결승에 올랐고,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도 진출했다.

2012 삼성화재배와 40기 명인전에서는 4강을 확보하는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활약하며 9천753점의 랭킹 점수를 얻어 박정환(9천733점)을 20점 차로 제쳤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박정환은 5승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5개월 천하를 마감했다.

3위부터 8위에는 지난달처럼 최철한 9단·김지석 8단·원성진·조한승·강동윤·백홍석 9단이 자리했다.

박영훈 9단과 김승재 5단이 순위를 바꿔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목진석·이세돌 9단 등 상위 랭커를 연달아 꺾은 홍기표 5단(53위)과 4전 전승의 김성진 2단(64위)이 각각 7계단과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 9단이 유일하게 9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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