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윤옥 여사 특검조사 기정 사실 아니다”

입력 2012.11.05 (16:24) 수정 2012.1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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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조사 방침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특검팀이 김 여사의 방문조사 여부에 대해 청와대에 문의를 해 왔을 뿐 조사 시기와 방법을 청와대와 조율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을 이틀 앞두고 여사가 피의자도 아닌데 마치 의혹의 당사자인 것처럼 발표한 것도 국가원수 내외에 대한 예의에 맞지 않고, 전직 대통령 부인 조사도 사전에 미리 공표한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까지 특검 쪽에서 여사 조사에 대해 공식요청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선 청와대에서 김 여사 조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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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김윤옥 여사 특검조사 기정 사실 아니다”
    • 입력 2012-11-05 16:24:41
    • 수정2012-11-05 16:26:02
    정치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조사 방침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특검팀이 김 여사의 방문조사 여부에 대해 청와대에 문의를 해 왔을 뿐 조사 시기와 방법을 청와대와 조율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을 이틀 앞두고 여사가 피의자도 아닌데 마치 의혹의 당사자인 것처럼 발표한 것도 국가원수 내외에 대한 예의에 맞지 않고, 전직 대통령 부인 조사도 사전에 미리 공표한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까지 특검 쪽에서 여사 조사에 대해 공식요청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선 청와대에서 김 여사 조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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