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과장 현대·기아차 브랜드 가치 타격”

입력 2012.11.05 (17:49) 수정 2012.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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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북미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연비를 과장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현대·기아차가 브랜드 가치에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브랜드 가치는 금융 전문가들의 예측 뿐만 아니라, 대중의 이미지와 평판을 통해서도 형성된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또 이런 사건은 브랜드 가치보다 더 민감한 요소인 주가에 큰 압박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 검증 결과 현대·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한 일부 차종의 공인 연비가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ㆍ기아차는 어제 미국 주요 언론 매체에 사과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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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비 과장 현대·기아차 브랜드 가치 타격”
    • 입력 2012-11-05 17:49:33
    • 수정2012-11-05 17:50:22
    국제
현대·기아차가 북미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연비를 과장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현대·기아차가 브랜드 가치에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브랜드 가치는 금융 전문가들의 예측 뿐만 아니라, 대중의 이미지와 평판을 통해서도 형성된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또 이런 사건은 브랜드 가치보다 더 민감한 요소인 주가에 큰 압박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 검증 결과 현대·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한 일부 차종의 공인 연비가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ㆍ기아차는 어제 미국 주요 언론 매체에 사과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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