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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만장일치 금! 명예회복 성공
입력 2012.11.05 (19:39) 연합뉴스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왕기춘(포항시청)이 2012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13 1차 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왕기춘은 5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 개인전 73㎏급 결승에서 이영준(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을 거두고 우승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쳐 그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한 왕기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최준근(용인대)을 위누르기 절반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신상민(동의대)을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돌려세우고 왕기춘은 8강 상대인 강원민(양주시청)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정철민(양주시청)을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상 치료를 하면서 불어난 체중 때문에 대회 직전까지 혹독한 체중 감량을 펼친 왕기춘은 결승전 상대인 이영준과 접전을 펼친 끝에 판정승으로 꺾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자 개인전 66㎏급에서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한국마사회)의 쌍둥이 동생인 조준현(국군체육부대)이 결승에서 황보배(국군체육부대)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전날 치러진 남중부 60㎏급에서 동생인 조준휘(보성중)가 우승한 데 이어 친형인 조준현도 금메달을 따내 '형제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한편 여자 개인전 57㎏급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한희주(경민여중)가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한희주는 결승에서 김민주(용인대)에게 곁누르기 한판으로 물러났지만 준우승하면서 대표선수 자격을 따냈다.



한희주가 태극마크를 달면 1988년 중학교 3학년으로 태극마크를 단 조민선(한국체대 교수)과 1996년 중학교 3학년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이소연(당시 경민여중)에 이어 세 번째로 '여중생' 대표선수가 된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성적과 지도자 평가를 바탕으로 강화위원회를 열어 남자 20명, 여자 20명의 대표선수를 발탁한다.
  • 왕기춘, 만장일치 금! 명예회복 성공
    • 입력 2012-11-05 19:39:52
    연합뉴스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왕기춘(포항시청)이 2012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13 1차 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왕기춘은 5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 개인전 73㎏급 결승에서 이영준(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을 거두고 우승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쳐 그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한 왕기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최준근(용인대)을 위누르기 절반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신상민(동의대)을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돌려세우고 왕기춘은 8강 상대인 강원민(양주시청)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정철민(양주시청)을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상 치료를 하면서 불어난 체중 때문에 대회 직전까지 혹독한 체중 감량을 펼친 왕기춘은 결승전 상대인 이영준과 접전을 펼친 끝에 판정승으로 꺾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자 개인전 66㎏급에서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한국마사회)의 쌍둥이 동생인 조준현(국군체육부대)이 결승에서 황보배(국군체육부대)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전날 치러진 남중부 60㎏급에서 동생인 조준휘(보성중)가 우승한 데 이어 친형인 조준현도 금메달을 따내 '형제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한편 여자 개인전 57㎏급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한희주(경민여중)가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한희주는 결승에서 김민주(용인대)에게 곁누르기 한판으로 물러났지만 준우승하면서 대표선수 자격을 따냈다.



한희주가 태극마크를 달면 1988년 중학교 3학년으로 태극마크를 단 조민선(한국체대 교수)과 1996년 중학교 3학년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이소연(당시 경민여중)에 이어 세 번째로 '여중생' 대표선수가 된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성적과 지도자 평가를 바탕으로 강화위원회를 열어 남자 20명, 여자 20명의 대표선수를 발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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