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법원이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가 신용파생상품에 잘못된 등급 평가를 내렸다며 거액을 보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호주 연방법원은 현지 지자체들이 S&P의 신용평가를 믿고 투자했다가 거액의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에따라 S&P 등 3개 관련 기관의 보상액은 피해액과 법정 비용 등을 합쳐 3천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주의 12개 지방의회는 지난 2006년 S&P가 'AAA' 등급을 매긴 채권에 투자했다가 투자액 천 660만 달러 가운데 90%를 잃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S&P는 자사의 평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연방법원은 현지 지자체들이 S&P의 신용평가를 믿고 투자했다가 거액의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에따라 S&P 등 3개 관련 기관의 보상액은 피해액과 법정 비용 등을 합쳐 3천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주의 12개 지방의회는 지난 2006년 S&P가 'AAA' 등급을 매긴 채권에 투자했다가 투자액 천 660만 달러 가운데 90%를 잃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S&P는 자사의 평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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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법원 “S&P, 투자자 호도…3천만 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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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5 20:09:10
호주법원이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가 신용파생상품에 잘못된 등급 평가를 내렸다며 거액을 보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호주 연방법원은 현지 지자체들이 S&P의 신용평가를 믿고 투자했다가 거액의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에따라 S&P 등 3개 관련 기관의 보상액은 피해액과 법정 비용 등을 합쳐 3천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주의 12개 지방의회는 지난 2006년 S&P가 'AAA' 등급을 매긴 채권에 투자했다가 투자액 천 660만 달러 가운데 90%를 잃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S&P는 자사의 평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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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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