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신안 무인도 6곳 특정도서 지정

입력 2012.11.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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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일대 무인도 6곳이 야생 동식물 포획과 채취 등이 금지되는 특정도서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고 지형ㆍ지질 자원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신안군 구도와 저도, 다라도와 대술개도 등 무인도 6곳을 특정도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도서 수는 모두 18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물이나 공작물의 신ㆍ증축, 야생 동식물의 포획ㆍ채취 등이 금지되는 국가보호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특정도서로 지정된 구도의 경우,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과 구렁이가 서식하고, 난대성 식물인 모밀잣밤나무 등이 자라는 등 식물 종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섬에서 주기적으로 생태계를 정밀 조사하고 인근 지역 어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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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신안 무인도 6곳 특정도서 지정
    • 입력 2012-11-05 21:59:17
    사회
전남 신안군 일대 무인도 6곳이 야생 동식물 포획과 채취 등이 금지되는 특정도서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고 지형ㆍ지질 자원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신안군 구도와 저도, 다라도와 대술개도 등 무인도 6곳을 특정도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도서 수는 모두 18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물이나 공작물의 신ㆍ증축, 야생 동식물의 포획ㆍ채취 등이 금지되는 국가보호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특정도서로 지정된 구도의 경우,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과 구렁이가 서식하고, 난대성 식물인 모밀잣밤나무 등이 자라는 등 식물 종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섬에서 주기적으로 생태계를 정밀 조사하고 인근 지역 어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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