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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문재인-안철수, 내일 단일화 회동
입력 2012.11.05 (23:4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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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야합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치외교부 김상협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안철수,문재인 후보 내일 회동이 이뤄졌는데요,이제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광주를 찾았는데요.

전남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양자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서 합의하면 좋겠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과제를 혼자 힘 만으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단일화 구도를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즉각 화답했습니다.

문 후보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제가) 제안한 것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가 화답을 해오신 셈인데 저는 고맙게 생각하고요."

문 후보는 단일화가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 불안이 해소돼 다행이라면서, 단일화 성사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 측은 비서실장 접촉을 통해 내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만나 단일화 의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안 후보는 회동에 앞서 야권이 먼저 정치개혁을 선언하고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정치 철학과 가치 공유를 강조했고 문 후보도 자신에게 유리한 후보 단일화의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양 캠프는 내일 회동을 앞두고 단일화 의제와 방침을 점검하는 등 치열한 수 싸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그럼 앞으로 단일화 논의,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야권 단일화 논의의 물꼬는 텄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는게 대체적인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물론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대선 판도는 일단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현재의 3각 구도가 깨지고 박근혜 후보 대 야권 단일 후보의 양자 대결구도로 바뀌게 됩니다.

대선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단일화 논의가 바로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당장 안 후보는 정치의 근본적 쇄신과 변화가 우선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면 단일화 방식과 시기,방법 등을 놓고 양측이 양보없는 줄다리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도부 총사퇴론 등으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문재인 후보가 내일 쇄신안 발표를 통해 정리할 수 있을 지도 변수입니다.

<질문>

새누리당은 어떤 반응입니까?

<답변>

새누리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야합 행위다, 선거승리만을 위한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어떤 정치 철학과 이념이 같아 단일화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대선에서 패배한 뒤 5년이 지났는데도 안 변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20일 사이에 변하고 정치쇄신이 되냐고 지적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 정국 주도권을 뺏길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단일화 회동에 대해 말씀드릴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질문>

세 후보 오늘도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죠?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외교안보정책을 발표했는데요.

남북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과 평양에 각각 '교류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북한 지도자와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다양한 대화 채널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습니다."

박 후보는 미용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노인 근로장려금 지원 등 정책으로 효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입제도를 내신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등의 교육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외고.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고 고교 등급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직 장관들을 대거 영입해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며 정책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종교계를 예방해선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남에서 추곡쌀 도정 과정을 체험하며 농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라도 농업을 경제적 관점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치유 센터를 찾아선 민주화 성지인 광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5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무상 보육 전면 실시 등 육아 분야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 [취재현장] 문재인-안철수, 내일 단일화 회동
    • 입력 2012-11-05 2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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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야합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치외교부 김상협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안철수,문재인 후보 내일 회동이 이뤄졌는데요,이제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광주를 찾았는데요.

전남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양자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서 합의하면 좋겠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과제를 혼자 힘 만으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단일화 구도를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즉각 화답했습니다.

문 후보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제가) 제안한 것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가 화답을 해오신 셈인데 저는 고맙게 생각하고요."

문 후보는 단일화가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 불안이 해소돼 다행이라면서, 단일화 성사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 측은 비서실장 접촉을 통해 내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만나 단일화 의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안 후보는 회동에 앞서 야권이 먼저 정치개혁을 선언하고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정치 철학과 가치 공유를 강조했고 문 후보도 자신에게 유리한 후보 단일화의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양 캠프는 내일 회동을 앞두고 단일화 의제와 방침을 점검하는 등 치열한 수 싸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그럼 앞으로 단일화 논의,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야권 단일화 논의의 물꼬는 텄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는게 대체적인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물론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대선 판도는 일단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현재의 3각 구도가 깨지고 박근혜 후보 대 야권 단일 후보의 양자 대결구도로 바뀌게 됩니다.

대선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단일화 논의가 바로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당장 안 후보는 정치의 근본적 쇄신과 변화가 우선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면 단일화 방식과 시기,방법 등을 놓고 양측이 양보없는 줄다리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도부 총사퇴론 등으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문재인 후보가 내일 쇄신안 발표를 통해 정리할 수 있을 지도 변수입니다.

<질문>

새누리당은 어떤 반응입니까?

<답변>

새누리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야합 행위다, 선거승리만을 위한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어떤 정치 철학과 이념이 같아 단일화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대선에서 패배한 뒤 5년이 지났는데도 안 변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20일 사이에 변하고 정치쇄신이 되냐고 지적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 정국 주도권을 뺏길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단일화 회동에 대해 말씀드릴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질문>

세 후보 오늘도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죠?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외교안보정책을 발표했는데요.

남북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과 평양에 각각 '교류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북한 지도자와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다양한 대화 채널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습니다."

박 후보는 미용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노인 근로장려금 지원 등 정책으로 효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입제도를 내신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등의 교육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외고.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고 고교 등급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직 장관들을 대거 영입해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며 정책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종교계를 예방해선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남에서 추곡쌀 도정 과정을 체험하며 농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라도 농업을 경제적 관점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치유 센터를 찾아선 민주화 성지인 광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5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무상 보육 전면 실시 등 육아 분야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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