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동생도 우승 ‘유도 가족 만세!’

입력 2012.1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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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삼형제가 모두 유도를 하는 유도 가족인데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조준호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이 우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와 그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조준현.

생김새와 목소리, 성격까지 같아 모친마저 분간하기 힘든 형제입니다.

<인터뷰> 조준호(형)·조준현(동생)·조희지(부친) : "전화를 하면 부모님도 분간을 못하실 정도로 같다고 하더라고요."

체급까지 같은데, 이번 1차선발전에선 동생 조준현이 출전해 우승했습니다.

조준현은 막내 동생까지 3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 선수가 되겠다고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준현(남자 66kg급 우승) : "3형제가 함께 대표선발전 나가고..2년뒤 아시안게임,4년 뒤 올림픽에서는 둘중하나가 나갔으면 좋겠다."

의정부 경민중학교 3학년 한희주는 여자 57kg급 결승까지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결승에선 용인대학 김민주에게 한판패를 당했지만, 태릉선수촌에 입촌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한희주(의정부 경민중 3학년) : "1등하고 싶었는데 너무아쉬워요. 유도5년됐는데, 올림픽나가서 우승하고 싶어요."

경남도청의 서진환은 남자 60kg급에서, 경민고 2학년 박다솔은 여자 52kg급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런던 올림픽 대표중에선 왕기춘과 정다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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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호 동생도 우승 ‘유도 가족 만세!’
    • 입력 2012-11-06 11:38:5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삼형제가 모두 유도를 하는 유도 가족인데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조준호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이 우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와 그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조준현. 생김새와 목소리, 성격까지 같아 모친마저 분간하기 힘든 형제입니다. <인터뷰> 조준호(형)·조준현(동생)·조희지(부친) : "전화를 하면 부모님도 분간을 못하실 정도로 같다고 하더라고요." 체급까지 같은데, 이번 1차선발전에선 동생 조준현이 출전해 우승했습니다. 조준현은 막내 동생까지 3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 선수가 되겠다고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준현(남자 66kg급 우승) : "3형제가 함께 대표선발전 나가고..2년뒤 아시안게임,4년 뒤 올림픽에서는 둘중하나가 나갔으면 좋겠다." 의정부 경민중학교 3학년 한희주는 여자 57kg급 결승까지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결승에선 용인대학 김민주에게 한판패를 당했지만, 태릉선수촌에 입촌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한희주(의정부 경민중 3학년) : "1등하고 싶었는데 너무아쉬워요. 유도5년됐는데, 올림픽나가서 우승하고 싶어요." 경남도청의 서진환은 남자 60kg급에서, 경민고 2학년 박다솔은 여자 52kg급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런던 올림픽 대표중에선 왕기춘과 정다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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