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철퇴, 亞 평정! 사상 첫 챔프 등극

입력 2012.11.10 (21:56) 수정 2012.11.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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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울산이 사우디의 알 아흘리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울산의 철퇴축구가 아시아를 호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은 전반 12분 골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김승용의 프리킥은 정확했고, 곽태휘의 헤딩 슛도 국보급이었습니다.



41분엔 김신욱이 넘어지면서 발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22분 하피냐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하피냐가 골문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피냐는 덩실덩실 춤까지 췄습니다.



울산은 김승용의 쐐기골까지 더해 알 아흘리를 3대 0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팀 창단 이후 처음이자, K리그팀으론 4번째로 아시아 정상 등극입니다.



또한, 우승 상금 16억 원을 포함해 최소 27억 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울산은 다음달 6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최강팀과 실력을 겨룹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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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철퇴, 亞 평정! 사상 첫 챔프 등극
    • 입력 2012-11-10 21:56:14
    • 수정2012-11-10 2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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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울산이 사우디의 알 아흘리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울산의 철퇴축구가 아시아를 호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은 전반 12분 골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김승용의 프리킥은 정확했고, 곽태휘의 헤딩 슛도 국보급이었습니다.

41분엔 김신욱이 넘어지면서 발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22분 하피냐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하피냐가 골문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피냐는 덩실덩실 춤까지 췄습니다.

울산은 김승용의 쐐기골까지 더해 알 아흘리를 3대 0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팀 창단 이후 처음이자, K리그팀으론 4번째로 아시아 정상 등극입니다.

또한, 우승 상금 16억 원을 포함해 최소 27억 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울산은 다음달 6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최강팀과 실력을 겨룹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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