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시 ‘외환 규제책 3종 세트’ 적용 가능성 검토”

입력 2012.11.11 (09:26) 수정 2012.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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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환율 급등에 대비해  정부가 선물환 한도 제한 등의 외환시장 규제책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환율 변화 속도가 계속 가파르게 이어질 경우 선물환 한도 제한과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은행세 도입 등 이른바 '외환시장 규제책 3종세트'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환율에 관한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 3가지 규제책의 개선이나 미세조정 등 여러 가능한 경우의 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정부가 당초 예상한 3%대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성이 있어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어떻게든 2% 초중반에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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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1 09:26:37
    • 수정2012-11-11 15:16:04
    경제
최근의 환율 급등에 대비해  정부가 선물환 한도 제한 등의 외환시장 규제책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환율 변화 속도가 계속 가파르게 이어질 경우 선물환 한도 제한과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은행세 도입 등 이른바 '외환시장 규제책 3종세트'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환율에 관한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 3가지 규제책의 개선이나 미세조정 등 여러 가능한 경우의 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정부가 당초 예상한 3%대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성이 있어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어떻게든 2% 초중반에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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