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검사, 유진그룹·김모 검사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12.11.11 (12:15)
수정 2012.11.11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직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유진그룹 본사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인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공덕동 유진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 특임검사팀 20여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 착수 하루 만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입니다.
특임검사팀은 유진그룹이 쓰고 있는 사무실 5층부터 7층까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회계자료와 송금내역 등을 압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검사팀은 또 김모 검사의 자택과 서울고검의 사무실, 김 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유진그룹 임원의 집 등에도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모 검사는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으로부터 모두 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이 사건을 가로채려 한다며, 김 검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는 등 자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특임검사로부터 수사협조 요청이 오더라도 자료를 넘길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검찰과 경찰의 중복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현직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유진그룹 본사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인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공덕동 유진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 특임검사팀 20여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 착수 하루 만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입니다.
특임검사팀은 유진그룹이 쓰고 있는 사무실 5층부터 7층까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회계자료와 송금내역 등을 압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검사팀은 또 김모 검사의 자택과 서울고검의 사무실, 김 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유진그룹 임원의 집 등에도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모 검사는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으로부터 모두 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이 사건을 가로채려 한다며, 김 검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는 등 자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특임검사로부터 수사협조 요청이 오더라도 자료를 넘길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검찰과 경찰의 중복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임검사, 유진그룹·김모 검사 자택 등 압수수색
-
- 입력 2012-11-11 12:15:45
- 수정2012-11-11 13:26:55

<앵커 멘트>
현직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유진그룹 본사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인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공덕동 유진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 특임검사팀 20여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 착수 하루 만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입니다.
특임검사팀은 유진그룹이 쓰고 있는 사무실 5층부터 7층까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회계자료와 송금내역 등을 압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검사팀은 또 김모 검사의 자택과 서울고검의 사무실, 김 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유진그룹 임원의 집 등에도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모 검사는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으로부터 모두 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이 사건을 가로채려 한다며, 김 검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는 등 자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특임검사로부터 수사협조 요청이 오더라도 자료를 넘길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검찰과 경찰의 중복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김희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