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빚 일부 갚고 본부 건물 경매 저지”

입력 2012.1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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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일본 정리회수기구에 627억 엔, 한화로 8천6백억 원 상당의 빚 가운데 일부를 갚고 건물과 토지의 경매를 중단시키려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조총련은 정리회수기구 측에 올해 20억 엔, 5년안에 21억 엔을 갚은 변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조총련 측은 기관지인 조선신보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과 토지를 팔아 일부 금액을, 나머지는 조총련 산하 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총련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것은 일본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총련 산하 조은신용조합이 파산했기 때문이며, 일본 정리회수기구는 지난 7월 도쿄에 있는 조총련 건물과 토지를 경매에 넘긴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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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총련, 빚 일부 갚고 본부 건물 경매 저지”
    • 입력 2012-11-11 14:49:23
    국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일본 정리회수기구에 627억 엔, 한화로 8천6백억 원 상당의 빚 가운데 일부를 갚고 건물과 토지의 경매를 중단시키려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조총련은 정리회수기구 측에 올해 20억 엔, 5년안에 21억 엔을 갚은 변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조총련 측은 기관지인 조선신보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과 토지를 팔아 일부 금액을, 나머지는 조총련 산하 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총련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것은 일본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총련 산하 조은신용조합이 파산했기 때문이며, 일본 정리회수기구는 지난 7월 도쿄에 있는 조총련 건물과 토지를 경매에 넘긴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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