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단지 소형 30% 잇따라 수용

입력 2012.11.11 (14:55) 수정 2012.11.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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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 아파트의 30%를 소형 주택으로 지으라는 서울시의 방침을 잇따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후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주택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라면 2천2백여 가구로 구성된 소형주택이 3천 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도 최근 60㎡ 미만 소형 아파트를 기존 666가구에서 1074가구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변경인가안을 공고하고 내년 초 조합원 총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데다 부동산 시장의 중소형 선호 현상을 감안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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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재건축 단지 소형 30% 잇따라 수용
    • 입력 2012-11-11 14:55:39
    • 수정2012-11-11 22:27:53
    부동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 아파트의 30%를 소형 주택으로 지으라는 서울시의 방침을 잇따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후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주택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라면 2천2백여 가구로 구성된 소형주택이 3천 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도 최근 60㎡ 미만 소형 아파트를 기존 666가구에서 1074가구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변경인가안을 공고하고 내년 초 조합원 총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데다 부동산 시장의 중소형 선호 현상을 감안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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