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연장전 끝 시즌 ‘두번째 우승’

입력 2012.11.11 (17:22) 수정 2012.11.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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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4·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2년차인 이보미는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승상금 1천620만엔을 받은 이보미는 시즌 두 번째이자 일본 무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 상금 랭킹 4위(8천367만엔)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4타차 역전패를 당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3라운드를 3위로 출발한 이보미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전날 단독 선두 아리무라를 따라잡았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이보미는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아리무라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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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연장전 끝 시즌 ‘두번째 우승’
    • 입력 2012-11-11 17:22:22
    • 수정2012-11-11 17:54:46
    연합뉴스
이보미(24·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2년차인 이보미는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승상금 1천620만엔을 받은 이보미는 시즌 두 번째이자 일본 무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 상금 랭킹 4위(8천367만엔)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4타차 역전패를 당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3라운드를 3위로 출발한 이보미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전날 단독 선두 아리무라를 따라잡았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이보미는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아리무라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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