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대통령’ 후보에 김소연 前 기륭전자 분회장

입력 2012.11.11 (1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 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올해 대선에 출마할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김소연 전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을 선출했습니다.

투쟁본부는 오늘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노동자대통령 선출 대회에서 김 후보가 1117명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찬성률 99.8%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05년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를 결성, 해고자 복직과 불법파견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천895일간 사측과 투쟁한 끝에 지난 2010년 11월 정규직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투쟁본부는 정치권끼리 주고받는 정권교체와 단일화에 현혹되지 않고, 투쟁하는 노동자가 정치의 주체임을 선언한다며 올해 대선에서 탐욕의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동자 대통령’ 후보에 김소연 前 기륭전자 분회장
    • 입력 2012-11-11 19:05:27
    사회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 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올해 대선에 출마할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김소연 전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을 선출했습니다. 투쟁본부는 오늘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노동자대통령 선출 대회에서 김 후보가 1117명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찬성률 99.8%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05년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를 결성, 해고자 복직과 불법파견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천895일간 사측과 투쟁한 끝에 지난 2010년 11월 정규직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투쟁본부는 정치권끼리 주고받는 정권교체와 단일화에 현혹되지 않고, 투쟁하는 노동자가 정치의 주체임을 선언한다며 올해 대선에서 탐욕의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