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의약품 이용, 국민 불편 더는 게 중요”

입력 2012.1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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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안전상비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우리 보건 의료 분야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방송된 정례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등 13개 품목을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우리 보건의료 분야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의약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약품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겨서 오남용이나 부작용이 없도록 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의약품 이용은 생명과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의료 전문가와 관리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국민 불편을 더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암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고, MRI 검진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국민들의 건강 보험 혜택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혜택은 늘렸지만, 보험료 인상률은 1.6%로 최소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잉락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4대강 사업 경험을 살려 태국이 추진하는 백 30억 달러 규모의 강 정비 사업에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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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의약품 이용, 국민 불편 더는 게 중요”
    • 입력 2012-11-12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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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안전상비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우리 보건 의료 분야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방송된 정례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등 13개 품목을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우리 보건의료 분야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의약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약품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겨서 오남용이나 부작용이 없도록 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의약품 이용은 생명과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의료 전문가와 관리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국민 불편을 더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암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고, MRI 검진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국민들의 건강 보험 혜택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혜택은 늘렸지만, 보험료 인상률은 1.6%로 최소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잉락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4대강 사업 경험을 살려 태국이 추진하는 백 30억 달러 규모의 강 정비 사업에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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