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증가 주의
입력 2012.11.12 (13:06)
수정 2012.11.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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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이나 논, 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07명.
지난해 같은 달 82명보다 30% 이상 늘었고, 3년 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27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이 건조돼 먼지로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감염자의 2에서 7%는 사망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진행이 빠른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주로 10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환자는 4백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370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풀밭이나 잔디에 눕지 말고 주변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산이나 논, 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07명.
지난해 같은 달 82명보다 30% 이상 늘었고, 3년 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27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이 건조돼 먼지로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감염자의 2에서 7%는 사망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진행이 빠른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주로 10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환자는 4백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370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풀밭이나 잔디에 눕지 말고 주변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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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증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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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2 13:06:07
- 수정2012-11-12 13:22:25

<앵커 멘트>
산이나 논, 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07명.
지난해 같은 달 82명보다 30% 이상 늘었고, 3년 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27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이 건조돼 먼지로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감염자의 2에서 7%는 사망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진행이 빠른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주로 10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환자는 4백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370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풀밭이나 잔디에 눕지 말고 주변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산이나 논, 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07명.
지난해 같은 달 82명보다 30% 이상 늘었고, 3년 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27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이 건조돼 먼지로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감염자의 2에서 7%는 사망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진행이 빠른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주로 10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환자는 4백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370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풀밭이나 잔디에 눕지 말고 주변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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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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