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5% “상품 선택에 제조 국가 이미지 고려”

입력 2012.11.13 (10:18) 수정 2012.1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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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가의 이미지가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소비자 51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가 상품을 구매할 때 제조국가의 이미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해당 국가의 경제규모와 대표 기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치·외교, 과학·기술 등의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글로벌 기업의 선전이 가장 많이 꼽혔고,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35.2%가 정치갈등을 지적했습니다.

또 같은 가격과 품질이라면 어느 국가의 상품을 구매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는 국산을 꼽았고, 이어 독일과 일본, 미국, 프랑스 순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나 경제적 위상이 국가 이미지 형성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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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75% “상품 선택에 제조 국가 이미지 고려”
    • 입력 2012-11-13 10:18:44
    • 수정2012-11-13 15:51:16
    경제
제조국가의 이미지가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소비자 51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가 상품을 구매할 때 제조국가의 이미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해당 국가의 경제규모와 대표 기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치·외교, 과학·기술 등의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글로벌 기업의 선전이 가장 많이 꼽혔고,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35.2%가 정치갈등을 지적했습니다. 또 같은 가격과 품질이라면 어느 국가의 상품을 구매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는 국산을 꼽았고, 이어 독일과 일본, 미국, 프랑스 순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나 경제적 위상이 국가 이미지 형성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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