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함량’ 항생제 연고 2만여 개 유통

입력 2012.11.13 (10:46) 수정 2012.1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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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실제 함량이 표시량의 절반도 안되는 안연고 제품 2만여 개가 시중에 유통돼 해당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준제약의 '토라빈덱스 안연고'의 항생제 함량이 표시량의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회사에 '품목 제조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태준제약은 항생제 함량 미달 안연고를 식약청에 자진 신고한 뒤, 자체 회수 절차에 들어갔으며, 문제의 연고는 사용기한이 2014년 1월 10일로, 제조번호가 '2001'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함량이 부족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감염 치료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박테리아가 살아남아 내성균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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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쪽 함량’ 항생제 연고 2만여 개 유통
    • 입력 2012-11-13 10:46:47
    • 수정2012-11-13 17:44:27
    사회
항생제 실제 함량이 표시량의 절반도 안되는 안연고 제품 2만여 개가 시중에 유통돼 해당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준제약의 '토라빈덱스 안연고'의 항생제 함량이 표시량의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회사에 '품목 제조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태준제약은 항생제 함량 미달 안연고를 식약청에 자진 신고한 뒤, 자체 회수 절차에 들어갔으며, 문제의 연고는 사용기한이 2014년 1월 10일로, 제조번호가 '2001'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함량이 부족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감염 치료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박테리아가 살아남아 내성균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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