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종 법률 검토 주력…내일 수사 결과 발표

입력 2012.11.13 (11:23) 수정 2012.1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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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은 수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최종 법률 검토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에 대해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증여세 포탈 혐의 가운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사실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두 혐의 가운데 하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특검팀이 피의자로 신분을 규정한 인물은 이시형 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모두 7명입니다.

특검팀은 김윤옥 여사의 서면진술서를 추가로 검토한 뒤 오늘 오후 최종 혐의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 발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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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최종 법률 검토 주력…내일 수사 결과 발표
    • 입력 2012-11-13 11:23:46
    • 수정2012-11-13 16:11:2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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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은 수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최종 법률 검토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에 대해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증여세 포탈 혐의 가운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사실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두 혐의 가운데 하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특검팀이 피의자로 신분을 규정한 인물은 이시형 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모두 7명입니다. 특검팀은 김윤옥 여사의 서면진술서를 추가로 검토한 뒤 오늘 오후 최종 혐의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 발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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