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 고심 끝에 귀순”
입력 2012.11.13 (13:27)
수정 2012.1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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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개성공단 진입 도로변 북측 초소에서 근무하다가 상관 2명을 사살하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우발적 충동이 아니라 고심 끝에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을 오가는 남측 인력과 물자를 통제하는 부대에 소속됐던 이 병사가 평소 개성공단을 오가는 인원이나 차량 등을 보며 남측 발전상을 깨닫고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병사는 10대 후반의 나이로 키는 170cm가 넘는 편이지만 몸무게는 46kg으로 사실상 영양실조라 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오랜 식량난 탓에 비교적 처우가 좋은 부대도 식량 보급 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을 오가는 남측 인력과 물자를 통제하는 부대에 소속됐던 이 병사가 평소 개성공단을 오가는 인원이나 차량 등을 보며 남측 발전상을 깨닫고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병사는 10대 후반의 나이로 키는 170cm가 넘는 편이지만 몸무게는 46kg으로 사실상 영양실조라 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오랜 식량난 탓에 비교적 처우가 좋은 부대도 식량 보급 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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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순 북한 병사, 고심 끝에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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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3 13:27:04
- 수정2012-11-13 17:37:16
지난달 6일 개성공단 진입 도로변 북측 초소에서 근무하다가 상관 2명을 사살하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우발적 충동이 아니라 고심 끝에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을 오가는 남측 인력과 물자를 통제하는 부대에 소속됐던 이 병사가 평소 개성공단을 오가는 인원이나 차량 등을 보며 남측 발전상을 깨닫고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병사는 10대 후반의 나이로 키는 170cm가 넘는 편이지만 몸무게는 46kg으로 사실상 영양실조라 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오랜 식량난 탓에 비교적 처우가 좋은 부대도 식량 보급 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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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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