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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 계약 연장 실패”
입력 2012.11.13 (14:2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날이 머지않았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1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신수와 계약 연장을 위해 수차례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끝내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 계약 연장에 실패함에 따라 올해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그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연봉 495만달러를 받은 추신수는 연봉 조정을 통해 내년에는 700만~800만달러 가까이 몸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빌딩’을 선언한 클리블랜드로서는 내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추신수에게 700만~800만 달러의 돈을 주는 것보다 유망주를 영입해 육성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더군다나 추신수의 에이전트가 대박 FA 계약으로 유명한 스콧 보라스라는 점에서 추신수를 1년 더 눌러 앉힌다고 해도 클리블랜드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추신수로서는 급할 것이 없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83에 홈런 16개, 도루 21개, 2루타 43개, 타점 67개, 득점 88개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에 홈런 15개-도루 20개-2루타 40개 이상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선수는 로베르토 알로마(1999-2000년)와 그래디 사이즈모어(2008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추신수는 최근 5년간은 타율 0.291에 출루율 0.384, 장타율 0.471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1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2루타 30개, 타점 69개를 수확했다.



추신수는 앞서 귀국 기자회견에서 "팀을 고를 수 있다면 이기는 팀으로 가고 싶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이기는 팀, 강한 팀,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 클리블랜드 “추신수 계약 연장 실패”
    • 입력 2012-11-13 14:25:53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날이 머지않았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1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신수와 계약 연장을 위해 수차례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끝내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 계약 연장에 실패함에 따라 올해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그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연봉 495만달러를 받은 추신수는 연봉 조정을 통해 내년에는 700만~800만달러 가까이 몸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빌딩’을 선언한 클리블랜드로서는 내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추신수에게 700만~800만 달러의 돈을 주는 것보다 유망주를 영입해 육성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더군다나 추신수의 에이전트가 대박 FA 계약으로 유명한 스콧 보라스라는 점에서 추신수를 1년 더 눌러 앉힌다고 해도 클리블랜드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추신수로서는 급할 것이 없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83에 홈런 16개, 도루 21개, 2루타 43개, 타점 67개, 득점 88개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에 홈런 15개-도루 20개-2루타 40개 이상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선수는 로베르토 알로마(1999-2000년)와 그래디 사이즈모어(2008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추신수는 최근 5년간은 타율 0.291에 출루율 0.384, 장타율 0.471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1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2루타 30개, 타점 69개를 수확했다.



추신수는 앞서 귀국 기자회견에서 "팀을 고를 수 있다면 이기는 팀으로 가고 싶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이기는 팀, 강한 팀,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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