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정구선수권, 15일 타이완서 개막

입력 2012.11.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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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7일간 타이완 자이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17개 나라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단체전, 혼합 복식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16일 개인단식을 시작으로 17일 혼합복식, 18일 개인복식, 19일 단체전 순으로 진행된다.

4년 전 경북 문경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전체 7종목 중 여자 복식을 제외하고 6개 종목을 휩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목표치를 금메달 3개로 낮게 잡았다.

한국이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데 반해 이번 대회가 홈팀인 타이완이 유독 강한 하드 코트에서 경기가 열리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한국 정구의 현실도 감안했다.

13일 출국한 한국 남녀 정구 대표선수 12명은 코칭 스태프와 함께 이틀간 현지에서 막판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7월부터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해 5개월간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정구의 에이스인 김동훈(문경시청)과 김애경(NH농협은행)이 출전하는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여자복식은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유망 종목으로 꼽힌다.

오남호 대표팀 감독은 "한국이 최근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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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정구선수권, 15일 타이완서 개막
    • 입력 2012-11-13 16:51:48
    연합뉴스
제7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7일간 타이완 자이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17개 나라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단체전, 혼합 복식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16일 개인단식을 시작으로 17일 혼합복식, 18일 개인복식, 19일 단체전 순으로 진행된다. 4년 전 경북 문경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전체 7종목 중 여자 복식을 제외하고 6개 종목을 휩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목표치를 금메달 3개로 낮게 잡았다. 한국이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데 반해 이번 대회가 홈팀인 타이완이 유독 강한 하드 코트에서 경기가 열리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한국 정구의 현실도 감안했다. 13일 출국한 한국 남녀 정구 대표선수 12명은 코칭 스태프와 함께 이틀간 현지에서 막판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7월부터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해 5개월간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정구의 에이스인 김동훈(문경시청)과 김애경(NH농협은행)이 출전하는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여자복식은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유망 종목으로 꼽힌다. 오남호 대표팀 감독은 "한국이 최근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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