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힘든 평가전 될 것 같다”

입력 2012.11.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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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거 오지크(64·독일) 호주 축구 대표팀 감독은 13일 "한국과 힘든 평가전을 치를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크 감독은 이날 경기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망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재능이 많다"며 "독일에 있을 때 차범근을 봤고, 보훔 감독 시절에 김주성(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을 제자로 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실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을 제외하고 신예로 팀을 구성했다.



오지크 감독은 "세대교체를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평가전의 의미에 대해 "내일 B조의 다른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가며 경기력을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오만, 요르단, 이라크와 B조에 편성됐다.



일본과 오만, 이라크와 요르단은 14일 각각 오만과 카타르에서 미리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호주는 승점 5를 기록해 일본(승점 1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오만(승점 5)에 골득실 차로 앞서고 요르단(승점 4)에도 바짝 쫓겨 분발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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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감독 “힘든 평가전 될 것 같다”
    • 입력 2012-11-13 17:22:11
    연합뉴스
홀거 오지크(64·독일) 호주 축구 대표팀 감독은 13일 "한국과 힘든 평가전을 치를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크 감독은 이날 경기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망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재능이 많다"며 "독일에 있을 때 차범근을 봤고, 보훔 감독 시절에 김주성(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을 제자로 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실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을 제외하고 신예로 팀을 구성했다.

오지크 감독은 "세대교체를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평가전의 의미에 대해 "내일 B조의 다른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가며 경기력을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오만, 요르단, 이라크와 B조에 편성됐다.

일본과 오만, 이라크와 요르단은 14일 각각 오만과 카타르에서 미리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호주는 승점 5를 기록해 일본(승점 1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오만(승점 5)에 골득실 차로 앞서고 요르단(승점 4)에도 바짝 쫓겨 분발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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