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으로 신분 위조해 입국한 중국인들 적발

입력 2012.11.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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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조선족으로 신분증을 위조해 국내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중국인 11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2살 왕 모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족인 왕 씨는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중국 브로커에게 한국 돈 천만원 상당을 주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한국 정부로부터 동포 방문취업 사증을 발급받아 2008년 11월에 입국해, 경북 영천의 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8월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신분을 위조해 입국하는 것은 그 자체로 범죄일 뿐 아니라 이렇게 들어온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중대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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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으로 신분 위조해 입국한 중국인들 적발
    • 입력 2012-11-13 20:41:09
    사회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조선족으로 신분증을 위조해 국내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중국인 11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2살 왕 모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족인 왕 씨는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중국 브로커에게 한국 돈 천만원 상당을 주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한국 정부로부터 동포 방문취업 사증을 발급받아 2008년 11월에 입국해, 경북 영천의 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8월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신분을 위조해 입국하는 것은 그 자체로 범죄일 뿐 아니라 이렇게 들어온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중대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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