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끌 야마모토 고지(66) 감독이 ’한국 경계령’을 발령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WBC 예비 명단을 본 야마모토 감독이 ’숙적’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WBC 예비 명단에는 이승엽(삼성)·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김태균(한화) 등 일본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거포’들이 포함돼있다.
야마모토 감독은 한국에 홈런 타자가 많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이 중 이승엽에게 가장 주목했다.
이승엽이 야마모토 감독에게 뼈아픈 기억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야마모토 감독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 감독) 밑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 대표팀의 수비·주루 코치를 맡았다.
당시 이승엽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다섯 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 일본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야마모토 감독은 "이와세가 당했던 선수"라고 이승엽을 기억하면서도 "몸쪽 높은 볼이 그의 약점"이라고 말해 이번만큼은 이승엽을 공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며 "신선한 멤버로 라이벌인 한국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WBC 예비 명단을 본 야마모토 감독이 ’숙적’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WBC 예비 명단에는 이승엽(삼성)·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김태균(한화) 등 일본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거포’들이 포함돼있다.
야마모토 감독은 한국에 홈런 타자가 많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이 중 이승엽에게 가장 주목했다.
이승엽이 야마모토 감독에게 뼈아픈 기억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야마모토 감독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 감독) 밑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 대표팀의 수비·주루 코치를 맡았다.
당시 이승엽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다섯 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 일본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야마모토 감독은 "이와세가 당했던 선수"라고 이승엽을 기억하면서도 "몸쪽 높은 볼이 그의 약점"이라고 말해 이번만큼은 이승엽을 공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며 "신선한 멤버로 라이벌인 한국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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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WBC 감독 ‘젊은피로 한국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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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4 09:58:35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끌 야마모토 고지(66) 감독이 ’한국 경계령’을 발령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WBC 예비 명단을 본 야마모토 감독이 ’숙적’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WBC 예비 명단에는 이승엽(삼성)·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김태균(한화) 등 일본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거포’들이 포함돼있다.
야마모토 감독은 한국에 홈런 타자가 많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이 중 이승엽에게 가장 주목했다.
이승엽이 야마모토 감독에게 뼈아픈 기억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야마모토 감독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 감독) 밑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 대표팀의 수비·주루 코치를 맡았다.
당시 이승엽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다섯 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 일본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야마모토 감독은 "이와세가 당했던 선수"라고 이승엽을 기억하면서도 "몸쪽 높은 볼이 그의 약점"이라고 말해 이번만큼은 이승엽을 공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며 "신선한 멤버로 라이벌인 한국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WBC 예비 명단을 본 야마모토 감독이 ’숙적’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WBC 예비 명단에는 이승엽(삼성)·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김태균(한화) 등 일본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거포’들이 포함돼있다.
야마모토 감독은 한국에 홈런 타자가 많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이 중 이승엽에게 가장 주목했다.
이승엽이 야마모토 감독에게 뼈아픈 기억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야마모토 감독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 감독) 밑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 대표팀의 수비·주루 코치를 맡았다.
당시 이승엽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다섯 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 일본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야마모토 감독은 "이와세가 당했던 선수"라고 이승엽을 기억하면서도 "몸쪽 높은 볼이 그의 약점"이라고 말해 이번만큼은 이승엽을 공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며 "신선한 멤버로 라이벌인 한국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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