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섬서 한국인 2명 괴한에 총격

입력 2012.11.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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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세부 섬에서 한국인 2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살인 청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1일 낮 필리핀 세부 섬의 한 호텔 앞에서 39살 정모 씨와 46살 이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무려 9발의 총격을 당했습니다.

정 씨 등은 팔에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화면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CTV화면에는 범인들이 서로 짜고 정 씨 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필리핀 경찰은 살인청부업자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 필리핀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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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세부섬서 한국인 2명 괴한에 총격
    • 입력 2012-11-14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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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세부 섬에서 한국인 2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살인 청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1일 낮 필리핀 세부 섬의 한 호텔 앞에서 39살 정모 씨와 46살 이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무려 9발의 총격을 당했습니다. 정 씨 등은 팔에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화면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CTV화면에는 범인들이 서로 짜고 정 씨 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필리핀 경찰은 살인청부업자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 필리핀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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