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연쇄폭격…하마스 軍수장 사망

입력 2012.11.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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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군 사령관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하는 등 가자지구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하마스의 군사조직 수장인 아흐마드 알 자바리가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자바리가 탑승한 승용차를 공중 폭격해 자바리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리가 옮겨진 가자시티의 쉬파 병원 의료진도 자바리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최근 나흘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단체가 서로 미사일과 로켓포를 쏘는 등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은 자바리를 포함해 모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 산하 군사조직 '이제딘 알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며 보복 공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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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 연쇄폭격…하마스 軍수장 사망
    • 입력 2012-11-15 06:13:41
    국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군 사령관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하는 등 가자지구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하마스의 군사조직 수장인 아흐마드 알 자바리가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자바리가 탑승한 승용차를 공중 폭격해 자바리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리가 옮겨진 가자시티의 쉬파 병원 의료진도 자바리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최근 나흘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단체가 서로 미사일과 로켓포를 쏘는 등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은 자바리를 포함해 모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 산하 군사조직 '이제딘 알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며 보복 공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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