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신선손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 통제상실”

입력 2012.11.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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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통신용 광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국제우주정거장, ISS와 민수용 인공위성에 대한 통제가 한동안 상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선 손상으로 모스크바 외곽의 우주비행통제센터와 ISS, 민간 위성들 간의 통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로켓우주분야 소식통은 "사고 수습에 최소 48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19일 예정된 우주왕복선 '소유스 TMA-05M'의 지구 귀환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군은 별도의 통신선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통신 케이블 손상이 러시아 군사위성의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통신선 손상이 ISS와 민간위성들과의 통신에 문제를 초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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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통신선손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 통제상실”
    • 입력 2012-11-15 06:19:14
    국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통신용 광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국제우주정거장, ISS와 민수용 인공위성에 대한 통제가 한동안 상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선 손상으로 모스크바 외곽의 우주비행통제센터와 ISS, 민간 위성들 간의 통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로켓우주분야 소식통은 "사고 수습에 최소 48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19일 예정된 우주왕복선 '소유스 TMA-05M'의 지구 귀환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군은 별도의 통신선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통신 케이블 손상이 러시아 군사위성의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통신선 손상이 ISS와 민간위성들과의 통신에 문제를 초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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