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79% 적자 ‘건전성 악화’…추가 퇴출?

입력 2012.11.15 (08:04) 수정 2012.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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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은 4곳 가운데 3곳 꼴로 올해 하반기에 적자를 내고,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도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보면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19개 저축은행 가운데 15개 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금감원이 정기검사를 벌인 서울저축은행이 614억원, 신라저축은행이 553억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서울저축은행이 -5.5%를 기록했고, 신라저축은행도 -6.1%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14개 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3개월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저축은행 대주주에 증자 등 자본을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조만간 결과를 확인해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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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5 08:04:53
    • 수정2012-11-15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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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은 4곳 가운데 3곳 꼴로 올해 하반기에 적자를 내고,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도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보면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19개 저축은행 가운데 15개 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금감원이 정기검사를 벌인 서울저축은행이 614억원, 신라저축은행이 553억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서울저축은행이 -5.5%를 기록했고, 신라저축은행도 -6.1%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14개 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3개월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저축은행 대주주에 증자 등 자본을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조만간 결과를 확인해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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