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김장 비용 22만 9천 원…작년대비 22.3%↑

입력 2012.11.15 (08:20) 수정 2012.11.15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장물가가 지난해보다 22%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4인 가족이 배추 20포기 김장을 담글 경우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22% 더 비싼 22만 9천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장비용이 이처럼 오른 것은 필수 김장재료 13가지 품목 가운데 고춧가루와 새우젓, 굵은 소금 등 5개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 품목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배추와 무는 각각 20포기와 10개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4%와 74% 오른 3만 7천원과 2만 천 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념 재료들의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아 대파는 지난해보다 두배, 쪽파는 2.6배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달 말 김장용 배추의 본격 출하로 배추 값이 안정되더라도 양념 재료값이 크게 올라 김장비용은 예년보다 더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인 가족 김장 비용 22만 9천 원…작년대비 22.3%↑
    • 입력 2012-11-15 08:20:08
    • 수정2012-11-15 16:47:24
    경제
김장물가가 지난해보다 22%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4인 가족이 배추 20포기 김장을 담글 경우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22% 더 비싼 22만 9천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장비용이 이처럼 오른 것은 필수 김장재료 13가지 품목 가운데 고춧가루와 새우젓, 굵은 소금 등 5개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 품목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배추와 무는 각각 20포기와 10개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4%와 74% 오른 3만 7천원과 2만 천 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념 재료들의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아 대파는 지난해보다 두배, 쪽파는 2.6배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달 말 김장용 배추의 본격 출하로 배추 값이 안정되더라도 양념 재료값이 크게 올라 김장비용은 예년보다 더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