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외출 땐 보일러 안 꺼야 난방비 절약”

입력 2012.11.15 (08:24) 수정 2012.1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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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을 시작했다.

보일러를 가동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만 문제는 난방비.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2∼3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아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상태의 바닥을 난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깐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파 예방을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방을 포함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위의 두 사례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는 잠가야 불필요한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두툼한 커튼으로 바깥바람을 차단하고 창틈과 현관문 사이로 새는 열만 잘 막아도 난방비를 최소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난방수를 일 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면 난방 효율이 올라가 지갑에서 새는 돈을 줄일 수 있다.

보일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보일러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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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시간 외출 땐 보일러 안 꺼야 난방비 절약”
    • 입력 2012-11-15 08:24:50
    • 수정2012-11-15 16:58:07
    연합뉴스
쌀쌀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을 시작했다. 보일러를 가동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만 문제는 난방비.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2∼3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아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상태의 바닥을 난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깐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파 예방을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방을 포함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위의 두 사례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는 잠가야 불필요한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두툼한 커튼으로 바깥바람을 차단하고 창틈과 현관문 사이로 새는 열만 잘 막아도 난방비를 최소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난방수를 일 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면 난방 효율이 올라가 지갑에서 새는 돈을 줄일 수 있다. 보일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보일러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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