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만에 짜릿승! 브라질행 눈앞

입력 2012.11.15 (09:08) 수정 2012.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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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적지에서 오만을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일본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승점 13(4승1무)을 쌓아 호주, 이라크, 오만(이상 승점 5)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B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내년 3월 재개되는 최종예선에서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일본은 내년 3월26일 요르단과 6차전을 치르는데, 요르단은 올해 6월 일본에서 0-6으로 대패하는 등 B조 최하위(승점 4)로 밀려나 있다.



이날 일본은 안방의 이점을 살린 오만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전반 20분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가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오만의 아메드 무바라크에게 프리킥 기회에서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무승부의 가능성이 커지던 후반 44분 일본은 엔도 야스히토(오사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카자키에게 연결했고, 오카자키가 이를 골문으로 밀어 넣어 어렵게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또다른 B조 5차전 경기에서는 이라크가 요르단을 1-0으로 꺾고 일본과 호주에 이어 조 3위(승점 5·골득실 -1)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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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오만에 짜릿승! 브라질행 눈앞
    • 입력 2012-11-15 09:08:25
    • 수정2012-11-15 09:38:21
    연합뉴스
 일본이 적지에서 오만을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일본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승점 13(4승1무)을 쌓아 호주, 이라크, 오만(이상 승점 5)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B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내년 3월 재개되는 최종예선에서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일본은 내년 3월26일 요르단과 6차전을 치르는데, 요르단은 올해 6월 일본에서 0-6으로 대패하는 등 B조 최하위(승점 4)로 밀려나 있다.

이날 일본은 안방의 이점을 살린 오만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전반 20분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가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오만의 아메드 무바라크에게 프리킥 기회에서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무승부의 가능성이 커지던 후반 44분 일본은 엔도 야스히토(오사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카자키에게 연결했고, 오카자키가 이를 골문으로 밀어 넣어 어렵게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또다른 B조 5차전 경기에서는 이라크가 요르단을 1-0으로 꺾고 일본과 호주에 이어 조 3위(승점 5·골득실 -1)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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