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연말까지 매각할 부실 채권 4조 5천억 육박

입력 2012.11.15 (09:15) 수정 2012.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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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이 연말까지 매각하거나 정상화해야 하는 부실채권이 4조 5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올해 3분기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97개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의 은행 여신까지 포함해 22조 7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총 여신 대비 부실 채권 비율은 1.62%로 금감원이 제시한 연말 목표치 1.3%를 맞추려면 은행권은 약 4조 5천억 원의 부실을 털어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은행들은 부실채권 매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부실채권 물량은 늘고 가격은 떨어져 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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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은행, 연말까지 매각할 부실 채권 4조 5천억 육박
    • 입력 2012-11-15 09:15:57
    • 수정2012-11-15 16:47:23
    경제
국내은행이 연말까지 매각하거나 정상화해야 하는 부실채권이 4조 5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올해 3분기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97개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의 은행 여신까지 포함해 22조 7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총 여신 대비 부실 채권 비율은 1.62%로 금감원이 제시한 연말 목표치 1.3%를 맞추려면 은행권은 약 4조 5천억 원의 부실을 털어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은행들은 부실채권 매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부실채권 물량은 늘고 가격은 떨어져 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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