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맥카이, 광대뼈 골절 ‘시즌 아웃’

입력 2012.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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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외국인 선수 매트 맥카이(29)가 광대뼈를 다쳐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맥카이는 11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볼 경합 중 넘어진 후 윤신영에게 얼굴을 밟혀 교체됐다 .



당시 맥카이가 욱신거리는 정도라고 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12일 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왼쪽 광대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자 맥카이는 호주에서 수술받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의 승낙이 떨어진 후인 14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



맥카이는 전날 경기도 화성에서 치러진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에도 나설 예정었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낙마했다.



맥카이 대신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 로버트 콘스와이트(전남)는 역전 골을 터뜨려 호주에 승리를 안겼다.



구단 관계자는 "맥카이가 같은 팀의 박종우, 김창수와 함께 평가전을 한다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무척 아쉬워했다"며 "대신 들어간 선수가 골을 넣어서 더 아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국하는 날 오전까지 체력 훈련을 마치고 갈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으니 내년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인 레인저스FC에서 뛴 적 있는 맥카이는 올 시즌 부산에서 27경기에 나와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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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맥카이, 광대뼈 골절 ‘시즌 아웃’
    • 입력 2012-11-15 11:06:39
    연합뉴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외국인 선수 매트 맥카이(29)가 광대뼈를 다쳐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맥카이는 11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볼 경합 중 넘어진 후 윤신영에게 얼굴을 밟혀 교체됐다 .

당시 맥카이가 욱신거리는 정도라고 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12일 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왼쪽 광대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자 맥카이는 호주에서 수술받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의 승낙이 떨어진 후인 14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

맥카이는 전날 경기도 화성에서 치러진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에도 나설 예정었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낙마했다.

맥카이 대신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 로버트 콘스와이트(전남)는 역전 골을 터뜨려 호주에 승리를 안겼다.

구단 관계자는 "맥카이가 같은 팀의 박종우, 김창수와 함께 평가전을 한다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무척 아쉬워했다"며 "대신 들어간 선수가 골을 넣어서 더 아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국하는 날 오전까지 체력 훈련을 마치고 갈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으니 내년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인 레인저스FC에서 뛴 적 있는 맥카이는 올 시즌 부산에서 27경기에 나와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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