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싸이-마돈나 ‘합동 말춤’…팬들 환호

<앵커 멘트>



싸이가 미국의 팝 스타 마돈나의 공연에 등장해 함께 말춤을 선보였습니다.



싸이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게 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13일, 뉴욕에서 열린 팝 스타 마돈나의 월드투어 무대.



예고 없던 싸이의 깜짝 등장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싸이와 마돈나가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이자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마돈나는 싸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싸이는 오는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뉴미디어상을 받게 됩니다.



한편, 7주 연속 빌보드 2위를 지켰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차트에서 5위로 하락했습니다.



빌보드는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