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 일부 산업 경쟁력 중국에 역전 위기”

입력 2012.11.15 (11:57) 수정 2012.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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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 지도자로 부상한 시진핑 시대에 한국 주요 산업의 경쟁력이 역전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 시진핑시대 개막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주무기였던 중국 산업이 품질과 기술력까지 갖추면서 한·중간 격차가 크게 좁혀진 상태라며, 중국이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을 추진하면 경쟁력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최근 10여개 업종의 가격과 품질. 기술 수준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100이라면 중국은 99.1로 0.9%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중국 휴대전화의 제조 경쟁력은 우리의 93.3%에 달했고, 철강은 92.7%, 유화는 91.6% 등 주요 수출 업종의 경쟁력 격차는 한자릿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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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시대 일부 산업 경쟁력 중국에 역전 위기”
    • 입력 2012-11-15 11:57:53
    • 수정2012-11-15 16:47:20
    경제
중국의 새 지도자로 부상한 시진핑 시대에 한국 주요 산업의 경쟁력이 역전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 시진핑시대 개막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주무기였던 중국 산업이 품질과 기술력까지 갖추면서 한·중간 격차가 크게 좁혀진 상태라며, 중국이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을 추진하면 경쟁력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최근 10여개 업종의 가격과 품질. 기술 수준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100이라면 중국은 99.1로 0.9%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중국 휴대전화의 제조 경쟁력은 우리의 93.3%에 달했고, 철강은 92.7%, 유화는 91.6% 등 주요 수출 업종의 경쟁력 격차는 한자릿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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