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곳 중 1곳, 내년 구조조정 계획 있다”

입력 2012.11.15 (12:15) 수정 2012.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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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체 7곳 가운데 한 곳은 내년도에 인력을 감축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대부분의 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상위 6백개 기업 가운데 433개 회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65곳, 응답자의 15%가 내년에 자산매각이나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91%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어렵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를 늘리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리지 않거나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76%에 달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77%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 경영계획 수립시 불안요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46%가 내수 여건 악화를, 28%가 수출여건 악화를, 15%는 원자재 비용 상승을 꼽았습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는 2%대 성장률 예측이 60%로 가장 많았고, 3에서 3.4% 성장이 31%를 차지했습니다.

예상 환율에 대해서는 1달러당 1050원에서 1100원이 58%, 1000원에서 1050원이 33%라고 답해, 10개 기업 가운데 9곳이 1100원 미만을 예상 환율로 잡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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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7곳 중 1곳, 내년 구조조정 계획 있다”
    • 입력 2012-11-15 12:15:27
    • 수정2012-11-15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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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체 7곳 가운데 한 곳은 내년도에 인력을 감축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대부분의 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상위 6백개 기업 가운데 433개 회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65곳, 응답자의 15%가 내년에 자산매각이나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91%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어렵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를 늘리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리지 않거나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76%에 달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77%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 경영계획 수립시 불안요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46%가 내수 여건 악화를, 28%가 수출여건 악화를, 15%는 원자재 비용 상승을 꼽았습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는 2%대 성장률 예측이 60%로 가장 많았고, 3에서 3.4% 성장이 31%를 차지했습니다. 예상 환율에 대해서는 1달러당 1050원에서 1100원이 58%, 1000원에서 1050원이 33%라고 답해, 10개 기업 가운데 9곳이 1100원 미만을 예상 환율로 잡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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