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에서 쇠돌고래 모습 포착

입력 2012.1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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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난징의 양쯔강에서 최근 중국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쇠돌고래가 발견돼 화제입니다.

중국은 민물에서 사는 세계 유일의 돌고래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리진 줄만 알았던 쇠돌고래는 '상괭이', '쇠물돼지'로도 불립니다.

최근 난징 양쯔강 일대가 돌고래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시민 : "저쪽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한 5-6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양쯔강에서 흔하게 발견됐지만 무단 포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2006년 중국 등 7개국에서 공동으로 쇠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양쯔강에는 대략 천2백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쇠돌고래 개체수는 판다보다도 적어 현재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양쯔강 수질개선과 돌고래 보호로 쇠돌고래가 양쯔강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양쯔강을 오가는 선박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길을 양보하는 등 야생 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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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에서 쇠돌고래 모습 포착
    • 입력 2012-11-15 13:11:42
    뉴스 12
<앵커 멘트> 난징의 양쯔강에서 최근 중국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쇠돌고래가 발견돼 화제입니다. 중국은 민물에서 사는 세계 유일의 돌고래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리진 줄만 알았던 쇠돌고래는 '상괭이', '쇠물돼지'로도 불립니다. 최근 난징 양쯔강 일대가 돌고래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시민 : "저쪽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한 5-6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양쯔강에서 흔하게 발견됐지만 무단 포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2006년 중국 등 7개국에서 공동으로 쇠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양쯔강에는 대략 천2백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쇠돌고래 개체수는 판다보다도 적어 현재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양쯔강 수질개선과 돌고래 보호로 쇠돌고래가 양쯔강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양쯔강을 오가는 선박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길을 양보하는 등 야생 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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