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서울 ‘99만 원’…뉴욕 ‘73만 원’

입력 2012.11.15 (13:29) 수정 2012.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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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구입비용이 외국보다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7~8월 미국 뉴욕, 일본 도쿄, 서울 등 18개국 주요도시에서 스마트폰 등 55개 제품의 국제 물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품 중에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3 32기가'의 판매가격은 99만4천400원으로 미국과 비교해 25만 7천원, 35%나 비쌌습니다.

유럽 평균 판매가에 비해서도 11만 원 정도 더 높았습니다.

소시모는 국산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생산돼 운송 비용 등이 수출 때보다 절감되는데 국내가 더 비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 행위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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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서울 ‘99만 원’…뉴욕 ‘73만 원’
    • 입력 2012-11-15 13:29:20
    • 수정2012-11-15 16:47:20
    경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구입비용이 외국보다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7~8월 미국 뉴욕, 일본 도쿄, 서울 등 18개국 주요도시에서 스마트폰 등 55개 제품의 국제 물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품 중에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3 32기가'의 판매가격은 99만4천400원으로 미국과 비교해 25만 7천원, 35%나 비쌌습니다. 유럽 평균 판매가에 비해서도 11만 원 정도 더 높았습니다. 소시모는 국산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생산돼 운송 비용 등이 수출 때보다 절감되는데 국내가 더 비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 행위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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